여행고수 만 안다는 그 해변 나도 가 볼까?

매일 같은 곳 사람들 너무 많아 북적이던 바닷가만 놀러 다니셨다면 이번에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해변.  조용하면서 한적한 곳은 어떨까요?  여행 고수들만 안다는 우리나라에도 숨어있는 아름다운 해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태안 운여 해변

 

태안 남쪽 안면도에 있는 운녀해수욕장은 앞바다의 넓은 파도가 높고 파도가 바위에 부딪쳐 생긴 거품이 구름처럼 웅장해 이름 붙여졌다. 운녀에서 "여"는 썰물 때 바다를 드러내고 밀물 때 바다에 잠기는 바위를 말한다. 태안 해안도로 7코스와 연결되는 운녀해수욕장은 유리의 원료인 규사로 이루어진 장관을 이루는 백사로 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

2. 남해 사촌 해변

 

사촌형해수욕장은 나비 왼쪽 아래 날개에 나비 모양을 한 남해 남쪽에 위치한 작은 해수욕장이다. 깎아지른 원형으로 나지막한 구릉지가 해안을 감싸고 있어 경치가 좋고 백사장 뒤로는 어촌마을이 있다. 깨끗하고 부드러운 백사장 뒤에는 300여 년 전 심어진 해송 방풍림이 있어 해수욕장 전체가 낚시터다.

3. 동해 감추 해변

 

감추 해수욕장은 동해 도심인 천곡동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300m 길이의 백사장이 있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해변의 바위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바다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4. 울산 주전 몽돌 해수욕장

 

주전 몽돌해수욕장은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12개의 울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전(朱田)은 지면이 붉고 지면이 붉다는 뜻이다. 동해 해안가에는 둥근돌과 검은 돌이 절경을 이룬다. 추세 계해 수욕장의 파도소리는 동구의 아홉 가지 소리 중 하나다.

5. 거제 학동흑진주몽돌 해변

 

3만 m² 면적의 백사장에 흑진주 자갈 해수욕장은 흑진주로 가득 차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자갈밭을 산책하면 지압 효과도 있다. 몽돌해수욕장은 남해의 다른 해수욕장보다 수심이 깊고 파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지만 덕분에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있는 선착장에서 해금강과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탈 수 있으며 거제도 관광객들이 꼭 찾는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6. 완도 명사십리 해변

 

다도해상 국립공원 중앙에 위치해 해수욕장 모래밭을 밟으면 울음소리가 나기 때문에 '울모래 등'이라고도 불린다. 모래가 거의 곧고 동서로 10마일 정도 뻗어 있다고 해서 명사십리 해수욕장이라 이름 붙여졌다. 길이 3.8㎞, 폭 150m의 넓은 백사장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남해 최고 해수욕장으로 꼽힌다.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수온이 20도 이상이기 때문에 수영과 삼림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7. 제주 사계 해변

제주 사계해수욕장은 산방산 바로 아래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4개 해수욕장에서 형제섬, 산방산, 한라산, 용두리 해수욕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모래와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사계 해수욕장 인근은 낚시터로 불리며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계절 발자국 화석 간행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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